평소에 주로 큰 가방을 드는데, 작은 가방이 갖고 싶어져서 구입했습니다. 너도 나도 들고 다니는 가방보다는 독특한 걸 선호해서 골랐구요, 헤링본보다 체크무늬 좋아해서, 그린/브라운보다는 그레이/블루 계열이 저랑 더 어울려서 골랐는데, 결론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작은데 정말 생각보다 꽤 들어가요! 다만 손잡이를 닫아도 사이로 내부가 좀 보이니 파우치에 넣거나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해서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뭔가 좋은(?) 향이 나던데 무슨 향인지 좀 강해서 자꾸 맡으니 독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방 바닥의 찡(?) 박혀 있는 건 보통 바닥에 가방 단면이 닿지 않도록 하는데, 이 가방은 그냥 장식인 것 같아요. 가방 내부에 YURT 외에도 뭐라 프린트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글씨가 번져있어 무슨 글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가방을 들고 다니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어쨌든 만족합니다. Yurt 제품은 이게 세번째인데 다 마음에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