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쁜 진한 초록색이에요. 가까이서 볼 때, 멀리서 볼 때, 햇빛 아래서 볼 때, 어두운 곳에서 볼 때 느껴지는 색감이 다 달라서 사진으로 색감을 담는게 어렵네요. 사이즈는 생각했던것보단 조금 작았지만 보이는 것 보다 안에 공간이 넉넉해서 벤티사이즈 텀블러 + 지갑 + 핸드폰 + 립스틱 정도가 다 들어가요. 여닫는 똑딱이는 처음 사용해보는 스타일이라 익숙하게 여닫기 위해선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나무로 되어있는게 고급스러워요. 끈 길이를 조절해서 다양한 스타일로 멜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구요. 구입하고나서 추가 세일 시작했지만 미리 산게 아쉽지 않을만큼 가방 마음에 들어요. 가죽도 부드러우면서 너무 축 처지지 않고 적당히 힘이 있구요. 저는 오래쓰려고 가죽 코팅제 살짝 발라주었어요. 사진엔 없지만 가방 아랫부분에 징이 박혀있어서 바닥에 가죽이 바로 닫지 않아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