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화이트 데이 선물로 해준건데, 어떻게 하다보니 출시된 날에 구매해서 딱 화이트 데이 당일에 받았네요. 많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가방인만큼 받았을 때 기쁨도 컸습니다!출시 소식을 보고 가방의 사이즈에 대해서 고민이 좀 됐었는데 혹시 구매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사진을 이리저리 찍어봤습니다. 짧은 토트식으로 들 때는 입구 부분이 많이 오므려지기 때문에 책이나 타블렛 수납이 안정감 있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토트 손잡이에 긴 끈을 연결해서 멜 때는 비교적 수납에 조금 더 여유감이 생기는데, 일반적인 책 종류는 적당하게 들어갑니다. 그러나 제가 이북을 수납하는 파우치(카키색상)를 넣기에는 조금 버겁더라구요. 참고로 파우치 사이즈는 17x24x3cm 입니다.가방 바닥면은 몰리 2개가 약간 여유있게 들어가는 크기 정도로 보여요. 가죽 색상은 가죽 전체 면에 걸쳐서 약간씩 어두웠다가 밝았다 하는 변화가 있는 게 아니라, 전체가 균일한 초코 색상이에요.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ㅎㅎ가죽 질감은 포키랑 비슷한 것 같아요. 보들보들하고 살짝 광택이 돌고, 전체 가죽이지만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피곤하지 않아요. 오늘 외출시에 토트로 들었는데 따로 불편한 점 없이 편하고 예쁘게 잘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제품 항상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