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에 주문, 23일에 받고 3주 정도 사용 후 후기를 씁니다!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지갑을 찾다가 종종 구경했던 유르트에서 구매를 했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워요.저는 현금은 거의 안 들고 다니고, 카드도 몇 개 안 가지고 다녀요. 학생증 포함 신분증 2개, 카드 3장을 넣으니까 딱 부드럽게 잘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빡빡했는데 금방 부드러워져요. 카드를 더 가지고 다니신다면 힘들 것 같네요. 현금도 많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조금만 오버해서 넣었다 싶으면 바깥 똑딱이가 버거워하는 게 보여요...ㅋㅋㅋㅋ그리고 지폐 넣는 부분이 처음에는 낯설어서 불편하고, 돈 빠질 것 같이 불안했는데 지갑이 손에 익기 시작하니까 해결됐습니다. (제가 왼손잡이라 오른손으로 지갑 잡고 왼손으로 카드를 꺼내서 더 그랬어요.)구매시 브라운과 블랙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을 했는데, 블랙 사길 잘한 것 같아요. 안 질릴 블랙입니다. 다른 색상 후기에서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정말 향이 독특하고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들고 다니면 제가 향수를 뿌렸나 싶을 정도로 향이 진했는데, 지금은 은은하고 딱 좋아요. 향수 만들고 싶을 정도.. 집에서도 한 번씩 지갑 붙잡고 항을 맡아요ㅋㅋㅋ현금도 가끔 많아봐야 5장, 동전도 많이 안 들고 다니는 분, 카드도 최대 6장인 분, 부드럽고 귀여운데 흔하지 않은 지갑 쓰고 싶으신 분 등등 많이많이 추천 드립니다. 초반에는 손에 좀 익숙해져야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아주 만족스러운 지갑이 됩니다! 오래오래 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