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 며칠을 고민하여 선택한 분 가방!포장을 뜯고 가방을 처음 만졌을 때 감촉이 너무 부드럽고 무게 또한 가죽가방 임을 의심할 만큼 가벼웠어요.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가방 끈의 부드러움과 폭 치수였어요. 분 가방과 비슷한 금액대의 타 브랜드 가방 끈은 딱딱해서 어깨에 베기고 아프다보니 결국엔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분 가방은 얇은 반팔에 숄더로 들어도 어깨가 베기지 않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35mm 두께의 두꺼운 책과 3단 우산, 파우치 2개가 충분히 들어가고 물건이 없을 때도 가방이 자립할 정도로 밑판이 튼튼해요. 앞으로 이 가방과 함께할 시간이 기대됩니다!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더스트 백이 가로는 넓고 높이가 낮다보니 가방을 눕혀 보관해야 하는게 아쉽더라구요. 가방 크기에 맞게 더스트백이 함께 왔더라면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본품이 좋으니 괜히 더스트백에 아쉬움이 남네요ㅎㅎ다른 분들에게도 분 가방을 고민없이 추천하고 싶어요. 예쁘게 잘 길들여서 들겠습니다. 좋은 가방 디자인해 주셔서 감사해요~!